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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유럽가입자 200만 돌파

유럽의 e스포츠 리그 ESL(Electronic Sports League) 정식종목 채택

[KJtimes=이기범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1일 '스페셜포스2'가 유럽에서 누적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유럽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는 6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가입자수 200만명, 동시접속자수 1만 여명을 기록 중이다.


월 매출은 평균 15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모든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유럽의 권위 있는 게임전문 사이트 ‘MMOREVIEWS’가 선정한 유럽 전체 FPS(1인칭 슈팅게임)게임 순위에서 9위에 오르며 세계 유수의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는 유럽에 진출한 국산 FPS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스페셜포스2’의 이런 상승세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현대전장의 묘미를 살린 정통 밀리터리 FPS의 타격감이 유럽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유럽의 e스포츠 리그인 ESL(Electronic Sports League)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유저몰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신규 가입자수와 동시접속자수뿐만 아니라 매출과 플레이시간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며 “유럽시장에서 ‘스페셜포스2’가 1위에 오르는 그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포스2는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75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