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종영 기념 스태프에게 바람막이 선물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지난 4월 말 MBC 드라마 기황후스태프 200명에게 드라마 종영 기념으로 노스케이프 바람막이 자켓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하지원이 선물한 자켓은 기황후’ 51부작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증정한 것으로 촬영장에서 하지원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와 함께 나눠주는 등 애정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하지원은 야외 촬영을 할 때마다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반 년 간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많이 들었다바람막이 자켓으로 그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선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