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창민,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카페인’ 무대 오른다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라카지’, ‘친구등을 통해 무대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온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이 뮤지컬 카페인의 강지민 역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정확히 묘사한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달콤한 연기 등으로 2008년 초연된 이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단 두 명의 남녀 배우가 100분의 전체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혼성 2인극 뮤지컬인 만큼, 독특하고 참신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특히 국내 공연 이후 진행될 일본 투어 공연을 통해 해외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 한류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이창민은 조성모, 현우, 김형준(SS501), 서하준, 김기범과 함께 뮤지컬 카페인에서 모든 것에 자신만만한 연애고수이자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을 하는 강지민을 번갈아가며 연기할 예정이다.

 

창민은 “2인극 뮤지컬은 처음 도전해보는데, 무척 기대되고 배울 점도 굉장히 많을 것 같다. 관객 여러분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즐거움을 안겨 드릴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627부터 9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