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어린이 생수 '뽀로로 샘물'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팔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미네랄 생수제품인 '뽀로로 샘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뽀로로 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의 지하 320m 자연 암반수를 담아 천연 미네랄 성분인 칼슘(Ca), 칼륨(K), 나트륨(Na), 마그네슘(Mg)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PH 7.5~8.5) 제품이다.
 
뽀로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용기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으며 장난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재미까지 주는 제품이다. 용량은 250ml이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 500원이다.
 
팔도는 할인점과 체인슈퍼 등을 통해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는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제품 샘플링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채은홍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뽀로로 샘물'은 어린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용기를 적용했으며,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반영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음료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는 팔도 '뽀로로 음료' 4종(밀크·딸기·사과·블루베리)은 지난 3월 어린이 혼합음료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