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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시장 겨냥 LED트로퍼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조명시장을 겨냥한 LED트로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트로퍼는 천장에 달아 사용하는 긴 반원형 조명으로 주로 북미 지역에서 쓰인다.

 

LG전자의 LED트로퍼 광효율은 최대 130/W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를 25% 절감할 수 있다.

 

또 무선통신 기능을 내재해 건물 밖에서도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밝기 조정과 운전 시간 예약 등이 가능하다.

 

LG전자는 35(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조명 박람회'에 참가해 이 제품을 선보인다.

 

LED트로퍼 외에도 LG전자는 다운라이트 제품, LED 튜브제품, 상업용 무선조명 관제 시스템 등을 함께 전시했다.

 

국제 조명 박람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조명 전시회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577개 조명 기업이 참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