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각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의 정체가 오후 오후 4시께 최고조에 달한 뒤 밤 9시를 넘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까지 비교적 원활했던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해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천안-입장 휴게소, 안성-안성분기점, 양재-반포까지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장평-둔내, 여주-이천 구간에서 10km가 넘는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당진-서평택 24km구간이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인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늘 하루 차량 3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34만대가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체를 보이고 있는 서울 방향의 경우는 최고조인 오후 4시를 넘어 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