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성탕면, 나트륨ㆍ포화지방 함량 1위...짠라면 '불명예'

안성탕면, 나트륨ㆍ포화지방 함량 외 열량도 가장 높아

[KJtimes=장진우 기자]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위 농심이 라면 1봉당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함량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라면에는 봉지 당 평균 1729mg의 나트륨(1일 영양소기준 2000mg)과 7.7g의 포화지방(1일 영양소기준 15g)이 들어있어 하루에 2봉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라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등을 조사한 결과, 라면 1봉지 당 포화지방 함량은 하루 영양소 기준치의 51.3%, 나트륨은 86.5%에 해당되는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농심의 신라면ㆍ안성탕면ㆍ오징어짬뽕ㆍ너구리우동 얼큰한 맛ㆍ무파마탕면,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ㆍ삼양라면, 오뚜기의 진라면 매운맛ㆍ참깨라면, 팔도의 꼬꼬면 등으로 이 중 농심의 안성탕면은 봉지당 1843mg의 나트륨과 9.1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조사 제품 중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가장 많이 함유된 제품 1위에 올랐다.

 

뿐만아니라 안성탕면에는 봉지에 표시된 나트륨 함량인 1790mg보다 53mg이 더 많은 1843mg이 들어 있었으며, 조사대상 제품중 열량도 546.9Kcal로 가장 높았다.

 

포화지방은 과다섭취 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및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은 과다섭취할 경우 고혈압 위험률이 높아져 각종  성인병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통해 나트륨 함량 줄이기를 권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라면의 나트륨 함량은 높은 편이다.

 

반면 칼슘함유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인 700mg대비 4.2~31.6%로 조사돼 뿐만아니라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과는 반대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간식으로 불리며 국민 1인당 연간 74개나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라면은 과다섭취시 유해한 음식으로 낙인찍히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원 측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포화지방 함량이 적고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대체유의 사용이 시급하다"며 "나트륨 또한 지속적인 저감화 노력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에 안전을 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전제품 모두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참깨라면의 건더기스프 중 '고소한참깨계란블럭'은 내룡량이 6.6g인데 반해 표시량은 5g인 것으로 나타나 표시기준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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