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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월드몰, 감동 주는 명소 만들자"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6일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곳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롯데월드몰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개장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개장이 완료된 모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 회장은 관계자들에게 "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은 물론 인근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롯데월드몰을 편리한 생활과 문화적 감동을 주는 명소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와 관련,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행하라"고 강조했다.

 

롯데월드몰에서는 14일 명품관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가 문을 연 데 이어,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16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차례로 오픈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