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박스, '블랙 프라이데이' 맞아 서비스 대폭 강화

 

[KJtimes=장진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의 배송대행 서비스 '위메프박스'는 27일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대비해 배송대행 서비스 강화 및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 시행으로 $200 이하 상품은 관세가 면제됨에 따라 기존 이용자 외에 블랙 프라이데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강화 부분으로는 ▲ 최대 500만원 무조건 보상제 실시(위메프 박스 이용 시 파손/분실/결품 등의 배송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송대행 업계 최고 보상 한도 금액인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 ▲언어와 절차의 장벽 해소 (익숙하지 않은 언어와 해외 쇼핑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LG유플러스 원격 지원, 카카오톡에서 위메프박스를 친구 추가 하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델라웨어 배송대행지 추가 (미국 내 면세 지역인 오레건의 물량이 집중 될 것을 대비하여 오는 11월 15일 면세 지역인 ‘델러웨어’를 추가할 예정) 등이 있다.

 

아울러 캔들과 바디용품 즉시할인 이벤트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중량이 무거운 캔들 상품 4개 이상 주문 시 배송비 1만원이 즉시 할인된다.

 

또한 오는 12월 31일까지는 상시 3+3 할인을 진행 중인 배쓰앤바디웍스(Bath & Body Work)와 빅토리아 시크릿의 바디용품을 6개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블랙프라이데이 대표 세일 품목인 전자기기와 패션/잡화 중 최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태블릿PC, 시계, 지갑을 선정해 무게와 상관없이 최대 6000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배송비를 책정하는 고정 배송비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위메프박스 김현주 차장은 "해외 직구에 관심이 많으나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부담 없는 배송비로 첫 해외직구에 도전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