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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격 확 줄인 커피믹스 '카페 산토스' 출시

카페 산토스 100개입 6500원...타사대비 절반 수준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커피 생산 전문업체인 ISC와 공동으로 카페 산토스 커피믹스 (100개입)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139개 점포에서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기존 대형 브랜드 커피믹스 상품들과 비교해 최대 50% 저렴한 수준인 6500원이다.

 

카페 산토스 커피믹스는 브라질 산토스 지역의 고급 원두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살리고 크리머와 설탕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오리지널 커피믹스다.

 

커피 생산 전문업체인 ISC와 함께 기획 개발했으며, 유통마진을 줄이고 불필요한 마케팅, 광고 비용을 줄임으로써 기존 커피믹스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홈플러스 홍영기 커피 바이어는 "커피믹스 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커피의 맛은 동일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상품들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격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기 위해 카페 산토스 커피믹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기업들과의 상품 개발을 통해 가격 거품은 빼고 실속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