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 E&M과 EBS은 6일 서울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지식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유통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각사의 콘텐츠를 결합해 모바일 중심의 지식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식 콘텐츠 기반사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민영 방송사와 EBS가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김성수 CJ E&M 사장은 “CJ E&M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EBS 지식 및 교육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까지 갖춘 지식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섭 EBS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크게 늘어난 현실에 맞춰 양 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 E&M과 EBS는 국내 최대인 20억원 규모인 애니메이션 공모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20억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실시했다. 두 회사는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