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토니모리는 최근 KDB대우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내부적으로 상장 추진 태스크포스를 조직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을 모토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왔다.
토니모리는 "최근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보다 높다"며 "화장품 내수 선호 현상과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토니모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