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강원도 발전에 보탬되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동곡상은 김 회장의 선친인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1975년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포상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유창연 강원대 교수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염동열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부친의 뜻을 계승해 기업가로서 동부그룹과 함께 강원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