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에 진출한 대기업 4곳이 중국 관영 언론에 박근혜 대통령의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겸한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
삼성과 현대, 포스코, SK 등 4개 대기업은 1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나란히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중국삼성은 이날 중국어와 한국어로 병기된 광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만남, 그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도 중국어와 한국어로 된 광고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APEC 공동 발전과 번영, 박근혜 대통령님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영어로 'Welcome'이라고 밝힌 데 이어 중국어로 "박근혜 대통령의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도 한국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창조경제 파트너십과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힌 뒤 중국어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제22차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