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와 손을 잡았다. 기술금융 관련 독자적인 교육체계 수립을 위해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재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기술금융 기본교육과정과 별도로 내년부터 서강대와 공동으로 기술금융 중급과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해 각 역량 단계별로 교육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기술금융 기본교육 과정은 기업금융 담당 직원과 기업여신 심사역 등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육성과 우수 직원 등을 중심으로 중급 및 심화과정을 운영해 연간 300여 명 내외의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금융을 추진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금융역량에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보유한 기술 사업화 등 기술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향후 서강대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기술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