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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해요”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행사 실시

[KJtimes=서민규 기자]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책가방 선물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KB국민카드가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책가방 선물 세트를 제작하는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행사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카드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는 임승득 KB국민카드 부사장 등 KB국민카드 임직원 50여 명과 재단법인아름다운 동행의 사무총장인 자공스님 등이 참여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책가방, 도서, 학용품,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메시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1300여 개의 책가방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선물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이 예정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KB국민카드는 기부금 1억원도 전달했다.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의료비 지원, 청소년 장학금 및 교복 지원 사업 등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펼치고 있는 나눔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