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오늘 슈퍼 주총데이 개막...어떤 이슈 나오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68개 상장사가 1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009150], 삼성정밀화학[0040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제일모직[028260] 등 삼성 계열과 현대차,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등 현대차 계열, LG디스플레이[034220]LG상사[001120] LG[003550] 계열 등 주요 대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시장 별로 보면 코스피 58개사, 코스닥 9개사, 코넥스 1개사다.

 

20(229개사)27(293개사)에 비해 주총 개최사 수가 적지만 시가총액 상위의 업종 대표기업들은 더 많다.

 

이날 주총을 여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총 규모는 500조원 가량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40%에 이른다.

 

기관투자가들이 안건에 반대입장을 내겠다고 예고한 주총에서는 표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모비스 주총의 경우 국민연금이 지난 11일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입장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