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신동빈 회장 "우즈베키스탄서 사업기회 모색중"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롯데케미칼·롯데호텔 뿐 아니라 다양한 롯데 계열사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롯데의 현지 사업 확대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합작으로 중앙아시아 최대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고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신설·운영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40억 달러에 이른다.

 

20126월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9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직접 수르길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롯데호텔은 201310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열었다. 기존 타슈켄트팰리스호텔을 롯데호텔이 위탁경영 하는 방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