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가 다음달 초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 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같은 시기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상반기 갤럭시S6 출시로 바람 몰이에 나섰던 삼성전자는 노트5의 등장을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수성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언팩은 오는 8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다.
언팩 행사를 통해 그해의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해온 만큼 이번 언팩에선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 노트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5와 함께 대화면 채용이 유력한 S6 엣지 플러스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의 공개가 그동안의 패턴이다. 상반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크레스(MWC)에서 S 시리즈를 공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언팩 예고대라로면 노트5의 공개 시점은 한 달 가량 빨라진 셈이다. 애플이 아이폰6S를 9월 중순 혹은 10월 초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언팩 초청장에는 별다른 문구가 없다. 다만 엣지 형태의 가려진 제품이 담겨져 있어 노트5 엣지 모델이나 S6 엣지 플러스가 주력 모델이 될 것이란 해석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