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김희애가 경찰 강력반 팀장으로 변신한 SBS TV 새 월화극 '미세스캅'이 3일 시청률 8.4%로 출발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한 '미세스캅'의 첫회는 전국 시청률 8.4%,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화정'은 9.1%,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5%로 나타났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 1TV '가요무대'로 12.9%였다.
엄마이자 경찰로 살아가는 '워킹맘' 최영진의 악전고투를 그린 '미세스캅'에서 김희애는 그간의 우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범인을 잡기 위해 몸으로 부딪히는 행동파로 변신했다.
첫회에서는 잠복수사를 하느라 딸의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런 엄마가 그리워 일부러 도둑질을 한 딸 앞에서 절망하는 최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