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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늘 논산훈련소 비공개 입소…"얼른 셋이 모였으면"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29)27일 입대한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한다. 그는 지난 331일 현역으로 입소한 김재중에 이어 JYJ 멤버로는 두 번째로 입대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고 싶은 박유천의 의견을 존중해 입대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25'JYJ 멤버십 위크' 팬미팅을 열고 "여러분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산다는 게 감동이었다""얼른 JYJ 셋이 모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26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진심으로 미안한 것들이 많았다""아무리 자려 눈을 감아도 오늘은 마음이 감기질 않는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유천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최근 영화 '루시드 드림'을 촬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