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대상 차녀 임상민, 5살 연하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 임박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그룹 임창욱(66) 명예회장의 둘째딸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5살 연하의 금융계 회사원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임 상무는 국균(6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씨와 교제 중이며 결혼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그룹은 이와 관련해 "양가 사이에 혼담이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 일자가 확정된 것은 없다""날짜가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 씨는 미국 시카고대학을 졸업한 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치고 현재 외국계 사모펀드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상무의 결혼설이 주목받는 것은 임 상무가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71%를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언니 임세령 상무는 이에 못 미치는 20.4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버지 임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3.32%.

 

임세령 상무는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결혼으로 삼성가 사람이 되면서 동생보다 적은 지분을 갖게 됐다. 이 부회장과는 결혼 11년만인 2009년 이혼했다.

 

재계에서는 대상홀딩스 최대 주주인 임상민 상무가 대상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임세령 상무도 경영권에 집착하지 않고 '메종 드 라 카테고리' 같은 개인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민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대학원(MBA)을 마친 뒤 2009년 대상으로 입사해 PI본부 차장, 전략기획팀 차장을 거쳐 현재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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