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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스마트 OTP 탑재한 실물카드 첫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는 업계 최초로 실물 플라스틱 카드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인 '스마트OTP'를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OTP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 스마트폰을 실물카드에 대면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NFC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등 각종 금융거래에 이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해당 카드를 신청한 뒤 수령할 때 보안매체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국민카드는 이 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해지한 후에도 계속 스마트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에도 이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핀테크 시너지 확대 전략에 따른 첫 결과물"이라며 "핀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