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S-OIL, 서해대교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KJtimes=김봄내 기자]S-OIL[010950](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서해대교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경(54·평택소방서)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소방경은 지난 3일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상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끊어져 추락한 케이블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안타깝게 순직했다.

 

S-OIL"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IL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45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