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온압보정기’ 설치 공급키로

 
[kjtimes=최태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금년 4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양덕 코오롱하늘채에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설치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축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설치공급하는 것은 코오롱글로벌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는 기존 원격검침 기능은 물론 계량기 주변 온도 압력 변동으로 실제 가스사용량보다 과다 검침될 수 있는 오차를 0, 1기압 기준으로 바로잡아 보정해주는 스마트 장치다. 때문에 가스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검침량은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앱(가스앱)을 개별로 다운받으면 계량기 검침량과 온압보정기를 통한 보정 검침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입주자는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통해 가스요금 절감과 함께 가스사용횟수와 가스안전(누출감지, 화재감지)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IoT 스마트홈 시대에 걸맞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별화 아이템으로서 앞으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