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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4년제 대학 학자금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4년제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돕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510()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무)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학사학위 취득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 86백명의 파트너(직원) 중 전문대졸 및 고졸 파트너등 학사학이 미소지자들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벅스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파트너는 누구든 학위취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첫 졸업자가 배출되는 2019년에는 1천명 이상의 파트너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올 하반기부터 학기당 최대 150(연간 300)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평균 B학점이상 취득하는 모든 파트너에게는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4년 동안 꾸준히 B학점 이상 취득하는 파트너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바리스타 과목을 포함해 인문학부터 경영학까지 36개 전공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사이버 대학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 없어도 무방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인본주의와 인간중심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견지해왔으며, 본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파트너 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우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환원이자 기업시민의식의 실천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추후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공동콘텐츠 개발 및 커피캠프 개최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학력, 성별, 나이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