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데일리 티 플레이스 ‘공차코리아’가 4월 29일 일본 2호점인 DILA 아사가야점을 오픈 한데 이어 5월 27일 3호점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을 연달아 오픈 했다.
일본의 1호점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우리나라의 가로수길과 같은 핫 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일본 2호점인 공차 DILA 아사가야점은 전형적인 주거지로 지역 고객 생활에 뿌리내린 쇼핑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JR 아사가야역 직결 쇼핑센터 내 위치해있다. 특히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본 디저트를 처음 판매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찐만두 4종(시오부타망, 부타망, 아오나망, 모모망), 연꽃잎 밥, 파이 2종(파인애플 케이크, 망고 케이크) 총 7품목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내 공차매장은 핫플레이스, 주거단지, 아울렛 몰까지 다양한 상권에 입점 되어 매장 수는 적지만 성공적인 진출을 이뤄냈다.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은 일본 내 3번째 공차매장으로 이루마시 최대급 아울렛 몰에 위치했다. 1층 포레스트라운지 내 중앙에 위치해 카운터만 있는 6평 소형 점포로 첫 출점 하였다. 3호점 또한 일본 디저트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차는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차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일본시장에 공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1호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일 평균 1,2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방문하며 오후 피크타임에는 대로변까지 약 150m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진출은 공차코리아의 매출과 이익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본은 차 문화의 저변이 한국보다 월등히 넓고, 기업형 가맹사업자들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에서 올 연말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면 한국 시장에서 거둔 것 이상의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3년 이내에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