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일본에서도 반한 공차의 맛! 공차 일본 지점 잇따라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데일리 티 플레이스 공차코리아429일 일본 2호점인 DILA 아사가야점을 오픈 한데 이어 5273호점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을 연달아 오픈 했다.

 

일본의 1호점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우리나라의 가로수길과 같은 핫 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일본 2호점인 공차 DILA 아사가야점은 전형적인 주거지로 지역 고객 생활에 뿌리내린 쇼핑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JR 아사가야역 직결 쇼핑센터 내 위치해있다. 특히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본 디저트를 처음 판매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찐만두 4(시오부타망, 부타망, 아오나망, 모모망), 연꽃잎 밥, 파이 2(파인애플 케이크, 망고 케이크) 7품목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내 공차매장은 핫플레이스, 주거단지, 아울렛 몰까지 다양한 상권에 입점 되어 매장 수는 적지만 성공적인 진출을 이뤄냈다.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은 일본 내 3번째 공차매장으로 이루마시 최대급 아울렛 몰에 위치했다. 1층 포레스트라운지 내 중앙에 위치해 카운터만 있는 6평 소형 점포로 첫 출점 하였다. 3호점 또한 일본 디저트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차는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차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일본시장에 공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1호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일 평균 1,2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방문하며 오후 피크타임에는 대로변까지 약 150m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진출은 공차코리아의 매출과 이익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본은 차 문화의 저변이 한국보다 월등히 넓고, 기업형 가맹사업자들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에서 올 연말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면 한국 시장에서 거둔 것 이상의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3년 이내에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