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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미담 주인공 찾아 '따뜻한 패딩' 전해요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이선효)는 지난 해에 이어 2016따뜻한 세상캠페인 시즌2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 취지에 따라 소비자들이 미담이나 선행 주인공인 따뜻한 패딩을 캠페인 사무국과 함께 추천하고 선정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2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100여 명의 따뜻한 패딩주인공을 찾아 네파 패딩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취지를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미담 소개만이 아닌 세상을 훈훈하게 해주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재조명과 관련 단체 등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시도할 계획이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참여방법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우리 사회를 덥혀준 주인공의 사연을 올려 따뜻한 패딩을 추천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페이스북에 올라온 따뜻한 패딩의 사연에 좋아요혹은 공유버튼을 누르면 따뜻한 패딩을 선정할 수 있다. ‘따뜻한 패딩은 마음의 온도를 높여가자는 의미를 담아 체온인 36.5도를 상징하는 좋아요 36, 공유 5개가 채워지면 최종 확정된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캠페인은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감동적 선행으로 일상을 따뜻하게 덥혀준 미담의 주인공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감사의 뜻으로 패딩을 전달하고 성원하는 활동을 통해 살맛 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또한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통해 따뜻한 삶에 대한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네파는 지난해 진행된 캠페인에서 총 154명의 따뜻한 패딩을 선정하고 네파 패딩을 전달했으며 따뜻한 패딩을 추천, 선정하고 공유하는 활동 및 캠페인 영상 시청 등에 약 240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서는 남북간 대치 상황에서 가장 먼저 전역 연기를 신청했던 전문균·주찬준 씨, 메르스 사태 당시 편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김현아 간호사, ‘종이접기 아저씨김영만 원장, ‘기부천사-정혜영 부부 등이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는 지난해 따뜻한 세상캠페인에 보여주신 기대 이상의 성원과 소비자 참여에 힘입어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나가게 됐다팍팍한 일상이지만 주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우리 사회가 좀 더 살맛 나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