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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김연아와 함께하는 '모두의 올림픽'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코카-콜라(대표이사 이창엽)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이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올림픽 종목 체험 및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두의 올림픽을 오는 1029일부터 30일까지 12일로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20여 개 중고등학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본 행사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래,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온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도입되었다.

 

올해 모두의 올림픽에서는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를 재해석해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모두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평등 농구를 학교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평등 농구는 득점한 선수는 후보 선수와 교체를 해야 하고, 후보 선수 포함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해야 승리하는 등 스포츠가 주는 재미와 승리를 통한 즐거움의 요소는 유지한 채 서로 협업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종목 4(사격조정펜싱역도), 다가오는 겨울을 기대하게 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종목 2(봅슬레이컬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포토존, 프리킥 존 등에서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와 유명 가수의 초청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두의 올림픽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리우 올림픽의 짜릿한 감동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잇기 위해 동하계 스포츠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것. 차범근 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피겨 퀸' 김연아, ‘IOC 위원이자 탁구 천재유승민,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땅콩 검객남현희는 물론,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짜릿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자기관리의 교과서' 차동민, ‘투혼의 레슬러김현우, ‘엄마 역사윤진희, ‘파워 검객전희숙, 아시안게임 조정 부문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신은철, 전국체전에서 명승부를 보여준 한국 사격의 별한승우와 김청용, ‘오뚝이 레슬러정지현,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남자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석영진장기건)까지 함께한다. 스포츠 스타들은 개막 행사 진행 후 각 종목 경기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코치하며 빛나는 도전의 가치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는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 이래 90여 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청소년들의 올림픽축제인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한마음으로 응원함은 물론, 체육 활동에 관심이 없거나 운동을 잘못하는 청소년들도 모두 함께 스포츠로 짜릿한 순간을 즐기며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