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카셰어링 그린카, ‘레이EV’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kjtimes=권찬숙 기자]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셰어링카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전기차 레이EV’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혀싿.
 
이번 페인팅 퍼포먼스는 지난달 그린카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체결한 작가미술장터 지원 사업 MOU’의 일환으로 최근 침체된 문화예술분야에 활기를 제공하고 아티스트의 창작활동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 셰어링카를 작가와의 협업완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팝 아티스트 찰스장은 국내 유명 브랜드와 다수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온 팝아트계 유명작가다. <해피하트 레이>를 주제로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해피하트를 레이EV에 직접 그렸으며 아름답고 건강해질 미래를 표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팝아트 스페셜 에디션 차량은 올 연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지정된 그린존(강동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차량 대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NGO단체 및 예술단체에 기부될 계획이다.
 
이날 퍼포먼스를 지켜본 시민들은 카셰어링을 통해서 유명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 “페인팅 된 차량을 직접 이용해보고 싶다” “공유 서비스인 카셰어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부문이사는 이번 퍼포먼스는 차량공유문화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카셰어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그 작품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유에 대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린카는 꿈을 함께 그린카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 아티스트를 지원해왔다. 또한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로서 나눔카 수익기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여료 지원, 봉사활동 차량 지원, 대중교통 환승 포인트 적립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