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창업주는 허만정 회장이다. 허 회장은 LG그룹 창업 당시 구인회 회장과 함께 동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5년 3월, LG그룹으로부터 분리해 에너지와 유통 위주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당시 GS그룹은 LG로부터 허만정 회장 일가의 지분을 끌어내어 독립했다.
LG그룹 창업 당시 자본을 투자한 허만정 회장의 장남은 고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자이다. 허 창업자는 삼성물산 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허 회장의 차남은 현재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는 허동수 회장이다.
허 회장은 둘째 아들은 고 허학구씨다. 허씨는 정화금속을 창업한 창업주다. 허 창업주의 외아들인 허전수씨는 코스닥 상장사 새로닉스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았으며 엘앤에프의 실질적인 대주주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0년 5월,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셋째 아들은 허준구씨로 금성전선 사장, LG건설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허 전 회장의 부인은 구위숙씨로 장인은 구철회 전 LG그룹 창업 고문이다. 아울러 허 전 회장의 장남이 지금의 GS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이다.
넷째 아들은 럭키석유화학 회장, 럭키금성 대표이사 등을 지낸 허신구 전 회장이며 다섯째 아들은 허완구 전 승산그룹 회장이다.
이어 여섯 번 째 아들은 허승효씨이며 일곱 번 째 아들은 허승표 인텍웨이브 회장이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은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이다. 허 부회장은 이경훈씨와 혼인했는데 이씨의 부친은 이임룡 태광그룹 전 회장이다. 이씨는 이임룡 태광그룹 창업주의 장녀이며 현재의 태광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호진 회장의 누나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