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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새 미니앨범 발표…보너스트랙 포함 9곡 수록

[KJtimes=조상연 기자]6인조 걸그룹 에이프릴(April)이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의 공식 재킷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버에는 왼편에 새 멤버이자 맏언니 채경과 하얀 목마를 사이에 두고 우측에 채원, 예나, 진솔이 나란히 한 계단씩 올라 서 있고 그 앞쪽 계단에는 나은과 막내 레이첼이 서로 어깨를 살짝 맞댄 채 앉아 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커버 이미지와 함께 앨범 트랙리스트도 공개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 ‘지금 모습 이대로’, ‘시간아 멈춰라’, ‘와우(WOW)’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했던 팬송 ‘파인 땡큐(Fine Thank You)’에 스페셜 버전으로 재탄생한 ‘꿈사탕’(Special ver.), ‘무아!(Muah!)’(Special ver.), ‘스노우맨(Snowman)’(Special ver.)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DSP 미디어 측은 “에이프릴이 1월 4일로 컴백일을 최종 확정 짓고 현재 앨범 막바지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며 “새 앨범명은 음악에서의 서곡을 뜻하는 ‘프렐류드(Prelude)’로 새 멤버를 영입하고 새롭게 재편한 에이프릴의 음악적 성장의 서막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앞으로 에이프릴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갈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예쁜 시선으로 주시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에이프릴은 기존 멤버인 채원, 나은, 예나, 진솔과 함께 새 멤버로 채경, 레이첼(Rachel) 을 영입하고 6인조로 재편됐다.

새 멤버 채경은 그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와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프로젝트 그룹 C.I.V.A, I.B.I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다. 레이첼(Rachel)은 7년간 다져진 발레 실력으로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그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오디션에 합격해 에이프릴의 새로운 활력소로 합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