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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신’ 김연우, 명불허전 티켓파워…콘서트 3회 전석 매진

[KJtimes=조상연 기자]김연우가 3일에 걸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6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오마이갓연우'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티켓 오픈 후 단숨에 예매랭킹 1위에 올라 7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3일간 3회 전석을 매진 시킨 김연우는 이번 공연에서 총 42명의 출연진은 물론 국내 최고의 세션, 스태프와 조명,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해내며 역대 최대 인원과 물량을 동원, 투입해 감동의 160분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에는 그간 여러 방송과 매체를 통해 김연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던 ‘연우 바라기’ B1A4의 산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그렇게 있어줘’,’나의 어릴 적 이야기’를 열창하며 자리를 빛냈다.

산들은 공연이 끝난 뒤 개인 SNS를 통해 “김연우 선배님 무대에 제가 게스트로 설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영광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제대로 받았네요.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를 지금 이 시간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더 멋진 가수가 되어 또 다시 저 무대에 설 날을 기약하며 즐겁게 음악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연우는 최근 종영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어온 준우승자 이지은과 듀엣곡 ‘When You Cry When You Smile'을 선보이며 특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 데뷔 20년을 맞는 김연우는 수많은 히트곡과 다양한 레퍼토리는 물론 내년 상반기 선보일 앨범의 미공개 신곡 ‘날 만든 그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 또한 김연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관객들에게 직접 쓴 감사 인사가 담긴 연말 카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우는 내년 선보일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