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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맥주 그롤쉬, 뉴 패키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네덜란드 대표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Grolsch)’가 헤리티지와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그롤쉬 뉴 패키지를 출시했다.

 

그롤쉬 뉴 패키지는 브랜드 철학인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창성(Unconventional by Tradition)’을 심플하고 프레쉬한 스타일로 담아냈다.

 

먼저 기존의 단조로운 녹색 컬러에서 벗어나 화이트와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지정했다. 대비적인 두 컬러의 조화로 제품이 보다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했으며, 한층 밝아진 컬러로 청량하고 프레쉬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확고히 전달하고자, 키비주얼 요소로 원형 안에 브랜드 로고와 헤리티지 마크를 심플하게 표현했다.

 

특히, 붉은 색의 마크는 브랜드의 철학인 독특성과 전통을 담아냈다. 세계 최초 스윙탑(Swingtop) 디자인을 맥주에 적용한 점과 남들과 다르게 두 가지 홉을 사용하는 그롤쉬만의 독특한 특징을 아이콘으로 형상화했다. 여기에 그롤쉬가 탄생된 1615년을 의미하는 숫자를 양 옆에 배치해 브랜드가 지닌 전통을 시각적으로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롤쉬만의 스윙탑 보틀과 캔에 새겨진 혁신적인 음각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해 브랜드만의 유니크함과 특색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그롤쉬 마케팅 담당자는 그롤쉬는 별도의 오프너가 필요 없는 스윙탑 디자인을 최초로 맥주에 적용할 만큼 혁신적인 맥주 브랜드라며 기존의 특색을 유지하되 한층 심플해진 이번 뉴 패키지를 통해 그롤쉬만의 철학과 예술적인 감성을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