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국내 1위 냉간선재 가공업체인 세아특수강[019440]은 16일 공시를 통해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시가 배당률은 3.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63억원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8일 세아특수강 올해 매출이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글로벌 철강 가격이 오르면 선재 가격 상승으로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며 이에 따라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1.5%, 19.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당시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의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에 그치고 시가배당수익률은 3.1%, 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전망돼 저평가된 중소형 철강주”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