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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레드불과 협업한 ‘프리즈러닝’ 프로젝트 영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레드불과 함께 중국 하얼빈에서 진행한 프리즈 러닝(Freeze Running)’ 프로젝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프리즈 러닝은 불가능과 모험에 도전하는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영감을 심어주고자 진행되고 있는 레드불 미디어 팀의 미션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블랙야크와 함께 진행된 프리즈 러닝에서는 공중제비, 덤블링 등 자유로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세계적 프리 러닝(Free running) 선수 제이슨 폴(Jason Paul)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하 30도의 중국 하얼빈 얼음 궁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블랙야크는 폴 선수가 추위를 견디며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보온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글로벌 컬렉션제품을 지원했다.

 

 

이 중 헤비듀티다운자켓은 히말라야 등반 필드테스트를 거친 다운자켓으로, 지난 2월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이스포(ISPO) 어워드 황금상을 수상하며 그 기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는 레드불 본사가 직접 블랙야크 유럽 본사에 참여 제안을 요청하면서 진행돼 유럽시장 내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유럽 오리지널 아웃도어 브랜드가 아닌 국내 토종 브랜드 블랙야크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만큼 유럽 시장 내에서 블랙야크의 명성과 글로벌컬렉션의 제품력을 인정했다는 평이다.

 

레드불 관계자는 레드불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고 있는 선수들에게 익스트림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의상 등 제반 사항의 철저한 준비는 필수라며 박람회와 독일 매장을 통해서 확인한 블랙야크 글로벌컬렉션은 제이슨 폴이 추위를 견디며 프리러닝을 완수해야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이었다고 러브콜의 이유를 밝혔다.

 

블랙야크 글로벌사업본부 정광호 상무는 다양한 도전으로 세상에 영감을 주고자 기획된 레드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블랙야크의 ...(세상은 문밖에 있다)’ 캠페인 정신을 세계 시장에도 알릴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얼마 전 이스포 어워드 수상 등 제품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동시에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리즈러닝프로젝트 트레일러 영상은 블랙야크 SNS와 유튜브 계정에서, 오리지널 영상은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