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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개정 후 주니어카시트 38% 증가...3세부터 12세까지 쓴다

[KJtimes=김봄내 기자]12세 이하 어린이는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나 카시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도로교통법 일부가 개정된(2016.11.30) 이래 3개월이 지났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계도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아동의 카시트 착용 의무화가 더욱 강화되면서 카시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인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2016/12/1~2017/2/28) 전체 카시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했다.

 

특히 3세부터 12세까지 이용 가능한 주니어 카시트가 인기다. 주니어 카시트는 아이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령대에 맞춰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실제로 주니어 카시트의 매출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2016/12/1~2017/2/28)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닷컴 아동스포츠팀 장귀순MD개정된 도로교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영유아 시기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오랜 기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를 찾는 고객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 카시트는 유아 카시트에 비해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카시트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주요 구매 포인트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이 가능한지, 국제 표준 규격의 고정장치인 ISOFIX를 탑재해 기존에 안전벨트로 고정하던 방식보다 더욱 완벽하게 자동차 시트에 고정시킬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하면 좋다.

 

롯데닷컴은 26일까지 18회 맘앤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카시트를 비롯해 의류, 침대 등 인기 유아동 용품을 발육용품관, 의류/잡화관, 출산/유아동품관, 완구/도서관, 그리고 롯데백화점관 카테고리로 나눠 선보인다. 롯데닷컴에서 맘앤베이비페어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행사장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인기 제품으로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다이치 주니어/아동용카시트 스포티주니어(109,000)’, 카시트 고정장착 시스템으로 카시트의 흔들림을 최소화한 조이 트릴로LX 주니어카시트(165,000)’,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헤드레스트를 8단계로 조절 가능한 순성 제나(XENA) 주니어(268,500)’, 깊은 측면 보호대와 충격 흡수율이 높은 EPS폼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그라코 로지코LX 주니어 카시트(8930)’ 등이 있다.

 

구매 혜택도 있다. 오는 20일까지 롯데닷컴에서 출산유아용품(기저귀 제외), 유아동 의류/잡화, 아동완구, 백화점 아동/유아 카테고리의 상품을 당일 기준 7/15/30만원 이상 결제 시, 5/1/2만점의 L.POINT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맘앤베이비페어 행사장에서 포인트 신청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한 포인트는 412일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