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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번짐 없는 '필름(Film) 메이크업' VS '픽싱(Fixing) 메이크업' 팁

[KJtimes=김봄내 기자]5월 막바지에 다다르며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 온도도 함께 오르는데, 이 때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고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메이크업이 잘 지워져 다크닝이 생기거나 쉽게 번져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 메이크업이 무너져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불상사를 방지하고 싶다면 얇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필름(Film) 메이크업과 피부 유분을 꽉 잡아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픽싱(Fixing)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얇고 매트한 텍스처로 피부에 밀착! 필름(film) 메이크업

 

 

필름 메이크업의 핵심은 가벼운 제형으로 얇게 발리면서도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쉽게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 여기에 선명한 컬러 발색까지 더해지면 더욱 인상적인 여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랑콤의 마뜨 쉐이커울트라 씬 필름(Ultra thin film)’ 기술을 적용해 컬러가 매우 얇게 발색되면서 입술에 매트하고 빠르게 흡수돼 가볍게 마무리되는 립 틴트다. 필름처럼 입술에 강하게 밀착되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특징 때문에 필름 틴트로 불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한 번만 발라도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되어 여름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 적절하며, 수분과 오일 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형을 담아 입술 속은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마뜨 쉐이커는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줄 마젠타 핑크 톤의 ‘#378 절대 핑크와 발랄한 오렌지 컬러의 ‘#186 테일러 오렌지’, 강렬한 레드 계열의 ‘#189 레드 파이브등 총 7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사용 직전 아래 위로 흔들어 사용하면 더욱 선명하고 강렬한 발색이 가능하다.

 

 

피부 위에 얇게 밀착되어 무너지지 않는 아이섀도우도 있다. 슈에무라의 아이 포일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밀착되면서 고정력이 뛰어난 아이섀도우다. 한 번 바르면 처음 컬러 그대로 오랜 시간 유지되며 글리터 텍스처가 우수한 발색과 은은한 펄감을 연출해준다. 리퀴드 타입의 텍스처로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과 함께 매끄러운 마무리가 특징이다. 8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아이섀도우와 아이라이너로 모두 활용 가능한 링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있어 아이 메이크업을 더욱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번들번들 피부 유분 잠금! 픽싱(fixing) 메이크업

 

 

지성 피부이거나 T존 피지 분비가 많은 복합성 피부를 가진 이라면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메이크업이 번지거나 지워지는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VDL새틴 베일 프라이머는 피지 컨트롤에 최적화된 성분으로 배합되어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고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밀착되는 포어베일 폴리머가 피부의 고르지 못한 부분과 모공을 커버해주고 빛을 반사시켜 매끈한 피부결로 정돈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오일이 함유된 젤 타입의 텍스처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여름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땀과 유분으로 메이크업이 자주 무너진다면 메이크업 픽서를 활용해 유분을 최소화하고,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주자. 어반디케이의 올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는 유분기로 인해 화장이 번지고 녹아 내리는 현상을 막아줘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메이크업 픽서다. 파운데이션뿐만 아니라 아이섀도우와 블러셔 등 색조 메이크업까지 오랜 시간 유지해주고, 가벼운 입자로 산뜻하게 마무리돼 습하고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