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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전국 돌며 맛있는 추억 나르는 '굽카'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굽네치킨이 소비자들의 사연을 공모해 당첨자들에게 즉석 조리 시식차인 굽카를 출동시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굽카는 학생, 직장인 등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벤트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직장을 방문해 응원했고, 이번 달에는 첫 사회생활로 연일 바쁜 신입사원 사기 진작을 위해 회사에 방문해 응원하고 있다. 그 동안 경찰서, 하방마을, 중소기업, 대학교, 특성화고 등 전국 23곳에 굽카가 출동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최근, ‘단짝' 친구와 '단짠' 굽네 갈비천왕 즐기자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선정된 사연 중 선일이비즈니스고교 학생의 사연은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특성화 고등학교라 학기 초에 취업을 해 나가는 친구들이 많아 친구들이 취업 하기 전, 다 함께 갈비천왕을 먹고 힘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당첨된 해당 학교에는 굽카가 직접 방문해 굽네 갈비천왕을 전달하여, 사연 신청자와 친구들이 굽네치킨과 함께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전 스쿨 어택! 세상에서 제일 매운 치킨이 학교를 습격한다!’ 이벤트에서는 신청자의 학교에 새로 출시한 한정판 굽네 익스트림 볼케이노를 전달해, 극강의 매운맛의 리얼리티를 담은 바이럴 영상을 제작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매운 치킨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굽카 이벤트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굽카 신청 이벤트는 굽네치킨 공식 페이스북에서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사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굽카를 출동시키고 있다. 매달 사연 중 하나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중한 추억이 되도록 스케치 영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굽네치킨이 운영하는 굽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즐겁고 맛있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앞으로도 굽카는 굽네치킨만의 특별한 소통 창구가 돼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