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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위켄드’와 콜라보, ‘푸마 엑스오 패러렐’ 부츠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푸마가 세계적인 R&B 뮤지션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 스트리트 웨어 컬렉션 푸마 엑스오(PUMA XO)’를 론칭하고, 첫 시그니처 아이템인 푸마 엑스오 패러렐(Puma XO Parallel)’ 부츠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위켄드의 독립적 레이블 ‘XO’에 담긴 스트리트 감각과, 푸마의 스포츠에서 얻은 영감을 융합해 다양한 스트리트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푸마 엑스오 패러렐은 미드컷 스니커 부츠실루엣에 밀리터리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누벅 가죽을 결합해 스트리트웨어만의 감각과 럭셔리함의 상반되는 느낌을 한 제품에 살렸다. 중창에는 푸마만의 테크놀로지인 이그나이트(Puma Ignite) 쿠셔닝 기술을 적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도록 했다. 또한, 유니크한 블록 힐(blocked heel)과 폼스트립(Formstrip) 등 디자인의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위켄드만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

 

 

광활한 자연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가들의 도시, 미국 텍사스의 마르파(Marfa)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푸마 엑스오 패러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차에 걸쳐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개에서는 푸마 엑스오 패러렐 마시멜로 화이트한 가지 컬러만 출시됐다. 제품 판매처는 카시나 1997, 비이커(청담점), 분더샵(청담점·신세계 강남점), 마이분(신세계 청담점·센터점) 매장 등이다. .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뮤지션 위켄드는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실력파 가수이다. 올해 초에는 3번째 앨범 스타보이(Starboy)”로 빌보드 차트 휩쓸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평소 세련된 음악과 넘치는 스웨그로 스트리트 패션에 큰 영감을 주었던 위켄드는, 지난해 10월 푸마 브랜드 엠버서더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정됐다. 이후 푸마의 새로운 스포츠 스타일 글로벌 캠페인 런 더 스트리트(Run the Streets)’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함께해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