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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 맥주 페로니, 500ml 대용량 캔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아 맥주 페로니가 500ml 용량의 캔을 출시했다.

 

그 동안 330ml 보틀, 330ml 캔으로 트렌드 세터 및 맥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페로니는 최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의 음주 문화를 반영해 한 캔으로 가장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용량인 500ml 대용량 캔을 추가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500ml 대용량 캔의 용기 디자인 역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의 감성이 담겨있다. 국내 최초 알루슬릭 캔을 적용한 330ml 캔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바탕에 브랜드 상징인 블루 리본과 레드 로고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페로니 관계자는 이번 500ml 캔 출시 덕분에 소비자들은 페로니만의 이탈리아 지중해를 담은 듯한 청량함을 330ml와 더불어 다양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로니 500ml 캔은 전국 주요 할인점, 대형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4,200(편의점 기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