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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스피커 '카카오미니' 18일 예판...50% 할인가 얼마?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 가격은 59천원으로, 정식 판매가 119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음원 서비스 '멜론'1년 스트리밍 무제한 이용권을 준다.

 

네이버가 지난달 AI 스피커 '웨이브'를 예약판매하면서 역시 음원 서비스 1년 이용권을 묶어 99천원에 판매한 것과 비교해보면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모형 1종도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적용된 스피커로, '헤이 카카오' 명령어로 카카오톡 이용과 음악 재생, 뉴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택시 호출과 음식 주문, 장보기 등 이용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예약 판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주문 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에서 진행한다.

 

예약 판매분은 10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정식 판매 시기는 10월 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