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등산의 계절 가을, 등산화 선택 요령은?

[KJtimes=김봄내 기자]돌아온 등산의 계절 가을, 주말이면 높고 맑은 하늘과 함께 가벼운 산행으로 여름내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려는 등산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등산은 간단한 아웃도어 활동이지만 제대로즐기기 위해서는 장비부터 잘 갖춰야 한다. 그 중 가장 기본이 바로 등산화다.

 

실제 등산을 하다 보면 부상 예방은 물론 험준한 지형에서의 균형 유지, 미끄럼 방지 등 등산화에 요구되는 기능이 많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가을을 맞아 안전한 산행을 위한 올바른 등산화 선택 요령을 소개한다.

 

TIP 1. 등산 유형에 따른 등산화 종류’ Check !

등산화는 크게 중등산화와 경등산화로 분류된다. 중등산화는 밑창이 두껍고 발목이 올라오는 하이컷이 특징으로 험준한 산악지형에서의 발목 부상을 예방해주고, 충격을 분산시켜 장시간 산행 시 발의 피로를 줄여준다. 주로 경량 가죽이나 함성 섬유를 활용해 가볍게 만드는 경등산화는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뛰어난 활동성과 기동성이 특징이다.

 

만약 본인이 6시간 이상의 등산이나 산악종주 등의 장시간 산행을 계획하는 등산 애호가라면 중등산화를 권장하고, 반나절 내지 당일 일정의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을 즐긴다면 경등산화를 추천한다.

 

TIP 2.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밑창’ Check !

등산화 밑창 역시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한국의 산악지형은 미끄러지기 쉬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접지력이 뛰어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접지력이 높은 신발일수록 신발 밑창의 고무가 말랑한데, 이는 고무가 유연할수록 지면을 움켜쥐는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접지력이 높은 밑창일수록 마모도 역시 심한 편이니 고무가 적당히 단단하고 구조가 튼튼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TIP 3. 편안한 산행을 위해 방수 및 투습기능 탑재 여부 Check !

등산화가 방수 및 투습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등산은 체력 소모가 큰 아웃도어 활동으로 발에 습기나 땀이 차는 것이 불가피하다. 최근 등산화에 자주 사용되는 고기능성 고어텍스 소재는 외부의 수분과 습기를 완벽히 차단해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주고, 통기성이 뛰어나 땀과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이를 통해 등산 시 발이 붓거나 물집이 생기는 걸 방지해주니 평소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고어텍스 소재로 만들어진 등산화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트렉스타는 이 모든 조건을 포함하고 있는 고기능성 트레킹화 코브라 930 GTX’를 선보인 바 있다. 코브라 930 GTX는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335g의 초경량 트레킹화로 뛰어난 활동성을 보장하며, 신발 옆면에 접목한 보아 레이싱(BOA Lacing)’ 다이얼은 쉽고 빠른 착화는 물론 코브라가 발을 감싼 듯 발목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또한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코브라 930 GTX는 악천후에도 발이 젖지 않도록 도와주며, 접지력과 마모도의 균형이 잘 잡힌 하이퍼그립 밑창을 사용해 거친 산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워킹을 돕는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단풍 산행철이 시작된다라며 자신에게 딱 맞는 등산화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등산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