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장장 열흘간 이어진다. 길고 긴 황금연휴를 맞아 들뜬 사람도 있는가 하면 벌써부터 연휴 후유증을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긴 연휴 끝에 회사나 학교에 다시 가야 한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무리한 가사 노동, 장거리 이동 등으로 인한 체력 소모까지 겹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20~60대 성인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명절 후유증을 방치하면 우울감, 무기력증, 만성피로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대비하여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 B는 항피로 비타민이자 활성 비타민 에너지로 불리며 체내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무기력증이나 피로해소에 탁월하다. 명절 후유증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하게 비타민 B를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소개한다.
◆ 돼지고기의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앞다리살로 명절 후유증 타파!
명절 후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한 최고의 음식은 단연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류 가운데서도 단위 그램 당 비타민 B 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특히 돼지고기 속 비타민 B1의 함량은 닭고기와 소고기 보다 5~10배 많고, 비계부위 보다 뒷다리살, 앞다리살, 목심, 항정살 등 살코기 부위에 많다.
이에 따라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도드람한돈의 부드러운 앞다리살을 활용한 ‘본래 직화 불고기’와 ‘본래 직화 고추장 불고기’를 선보였다. 본래 직화 불고기 시리즈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돼지 앞다리살에 불에 직접 구운 듯 화끈하고 고소한 불맛을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풍부한 육즙과 짙은 육색, 진한 육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3분 정도 가열하면 요리가 완성돼,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세계 5대 건강식품 렌틸콩과 다양한 곡류를 갈아 넣은
렌틸콩 역시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 안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티아민과 엽산이 풍부하고, 그 밖에도 섬유소,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특히 엽산은 영양소 기준치의 72%를 충족한다.
매일유업은 슈퍼곡물 3종인 렌틸콩, 퀴노아, 오트밀을 함유한 건강음료 ‘미스터 브라운‘ 2종을 출시했다. 미스터 브라운 블랙빈 밀크는 검은콩과 검은깨를 넣어 고소한 맛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검은콩 우유에 비해 당이 30% 적다. 또한, 화이트빈 밀크는 흰 병아리콩과 흰 강낭콩을 더했으며 첨가당이 0%로 한층 건강함을 더했다.
◆ 상콤달콤하게 비타민B 충전! ‘돌(Dole) 후룻컵’
비타민 섭취에는 무엇보다 과일 섭취가 제격이다. 과일 속에는 수분과 비타민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추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은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스위티오 파인애플, 상큼한 복숭아, 달콤한 망고를 담은 ‘후룻컵’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과 과즙을 한 컵에 담아 주스와 과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과일을 깎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올 6월에 출시된 이 제품의 판매량은 두 달 반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