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바, 영화 테마로 한 칵테일 프로모션

[KJtimes=김봄내 기자]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 바(Living Room Bar)는 영화의 계절을 맞아 영화를 테마로한 무비 칵테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헐리우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영화를 테마로 만든 네 가지 칵테일을 소개한다.

 

먼저, 미국의 인기 드라마이자 영화인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주인공들이 모일 때면 늘 그들 앞에 놓여있던 코스모폴리탄이다. 옅은 핑크색 그라데이션이 매우 도시적인 코스모폴리탄은 보드카를 베이스로 쿠앵트로, 라임주스, 크랜베리주스를 섞어 깔끔하고 시트러스한 풍미를 자랑한다.

 

영화대부(The Godfather)를 기념하여 만들어져 시네마 칵테일이라고도 불리는 갓 파더는 스카치 위스키의 깊고 진한 맛과 이탈리아 리큐어 아마레토의 묵직한 아몬드 향이 어우러져 영화의 이름만큼 중후한 맛과 향을 가진다.

 

영화레옹(Leon)의 주제곡 이름과 같은 ‘Shape of my heart’는 여주인공 마틸다가 들고 있는 화분을 연상시킨다. 알로에 리큐어에 신선한 토마토주스, 화이트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을 넣어 산뜻하고 깔끔하며, 카카오닙스 데코레이션으로 은은한 초콜릿 향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의 제목을 그대로 이름붙인 ‘Pirates of the Caribbean’은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 술이자 해적을 상징하는 술인 럼을 베이스로하며, 보물상자를 연상시키는 상자에 담겨 제공된다. 플랜테이션 럼에 마티니 로쏘, 베네딕틴, 체리시럽, 시나몬 비터를 넣어 진하고 향기로우며 독특한 단맛이 있다. 루비같은 붉은 색을 띄어 보물상자에서 보물을 발견한듯한 기분이 든다.

 

102일부터 12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만 원부터이다 (세금 포함). 리빙룸 바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