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아시아나항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우수 항공사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11일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인증행사에서 9년 연속으로 국내 항공업종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준이다. 이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Dow Jones Index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Robeco SAM이 공동 개발해,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해 평가를 해오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 공통항목과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며,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환경정책 및 시스템 인재개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나눔, 교육, 환경, 문화 4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 브랜드인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교육자재 기부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직접 현지 방문 등 정서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연료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Be The Fuel Manager라는 연료절감 캠페인을 시행해 단축 항로 이용 APU 사용 최적 비행계획 수립 등 연료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9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