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인기를 끌면서 출시한 지 넉 달 반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예전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드스틱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2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코드제로 A9은 전량이 LG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상중심(上中心·손잡이에 무게중심이 있는 유형)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가 된 데는 ▲ 차별화된 부품 기술력 ▲ 제품 곳곳에서 느껴지는 고객에 대한 배려 등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이 탑재됐고, LG전자가 독자개발한 '2중 터보 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흡입력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또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를 채용해 2개의 배터리로 최대 80분까지 쉬지 않고 청소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