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미군과 일본 육상자위대가 공동 참가하는 미일 공동지휘소 훈련이 5일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에 있는 육상자위대 센다이주둔지에서 시작됐다.
'야마사쿠라'라고 불리는 이번 훈련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적국을 상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적군이 일본에 상륙작전을 펼치거나 탄도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을 감행할 경우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훈련은 1982년 시작돼 이번이 73번째 훈련이며 육상자위대 5000여명, 미군 1600명이 동원됐다. 대부분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