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아디다스, 부산시에 체육발전기금 1억 원 기부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대표 에디 닉슨)1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및 활성화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16일에 개최된 ‘2017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마라톤 대회 참가비 일부를 기부하는 자리로, 서병수 부산시장, 아디다스 코리아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 부산 MBC 김용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아디다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부산시 체육회 및 부산시 장애인 체육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2012년부터 총 6회 간 매년 부산에서 2만여 명의 러너들이 참석하는 마이런 부산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방송과 함께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늘 전달식에 참석한 아디다스 코리아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부산시와 함께 매년 마이런 부산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시티로 거듭나는 부산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스포츠 문화 행사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