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시내 공원에 설치한 위안부 기림비를 수용한 것과 관련해 일본 오사카(大阪)부 오사카시 의회는 지난 12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결의문은 “샌프란시스코시의 기림비 설치 수용은 2015년 12월 한일 간 이뤄진 위안부 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매우 유감으로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사카시 의회는 일본 정부에 대해 기림비 철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도 채택했다.
앞서 오사카시는 지난달 말 샌프란시스코와의 자매결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